지난 10월 29일 암행어사 박문수문화관의 장승재 관장이 기획한 ‘평택으로 떠나는 조선시대 역사인물 현장탐방’이 성료하였다. ‘평택으로 떠나는 조선시대 역사인물 현장탐방’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40여명의 관계자와 함께 1호선 진위역을 출발해 봉남 3리 아곡 마을 내 소재한 경주 이씨 외조부 문경공 구천 이세필의 묘 답사를 시작으로 경기옛길 삼남길 제9길 진위고을길의 일부, 평택향토유적 제2호로 지정된 삼봉 정도전의 문헌사(文憲祠) 사당과 삼봉 기념관, 경기도지정 기념물 제57호 원균장군묘(元均將軍墓) 및 기념관 그리고 경기도유형문화재 제40호 대동법시행기념비(大同法施行記念碑)까지 방문하는 당일치기 여행으로 기획 및 운영되었다.
참가자들은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어사 박문수를 비롯해 삼봉 정도전과 이순신 장군과 동시대 활약한 원균 장군, 그리고 대동법과 관련해 공로가 큰 잠곡 김육까지 제목 그대로 조선 역사에 획을 그은 ‘평택의 위인’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었다며 호평했다.
특히 삼봉 정도전을 모신 문헌사(文憲祠) 사당은 사당을 위시해 전시관을 갖춘 삼봉문학관과 삼봉집 목판을 소장한 삼봉기념관 등의 전시공간을 두 곳이나 갖추고 있어 관람객들이 조선시대의 개국을 지휘한 정도전의 삶과 업적을 두루 조망하기 용이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사당으로 오르는 계단길은 그의 후손 봉화 정씨 가문이 집성촌을 이룬 은사리를 두루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손색이 없다.
장승재 관장은 “이번 투어를 통해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주요 인물들이 평택에서 나고 자라 활약했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평택을 중심으로 암행어사 박문수가 태어나 자란 봉남 3리 아곡 마을, 삼봉 정도전이 나고 자란 봉화 정 씨 집성촌 은산리, 원균 장군이 태어난 도일동, 대동법 기념비가 있는 소사동 등 평택의 문화관광지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대중들에게 알리고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암행어사 박문수문화관은 진위역에서 동쪽으로 약 1.5km 떨어져 있으며 S-OIL 태산주유소를 검색하고 방문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주유소 좌측에 위치한 식당 진다인 2층에 위치하며, 별도의 입장료는 없다. 단체 관광객의 경우 장승재 관장의 문화해설과 다육이 체험, 서예 체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진다인 식당의 코다리맑은지리탕은 맑은 국물에 듬뿍 넣은 코다리를 도토리묵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암행어사 박문수문화관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맛집이다.
S-OIL 태산주유소
Google Map : https://goo.gl/maps/LX61zuB9kT1jtQP59
Address :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견산리 333-1
Tel : +82316630452
Plus Map : 434G+PX 평택시 경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