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가시나무(The Holly-Tree by Charles Dickens)(1855)는 1855년 12월 25일 출간한 하우스홀드 워즈(Household Words)의 크리스마스 판에 연재한 작품으로, 찰스 디킨스의 Boots와 The Bill을 비롯해 Wilkie Collins의 The Ostler, William Howitt의 The Landlord, Adelaide Anne Procter의 The Barmaid, Holme Lee의 The Poor Pensioner 등 총 7편이 실렸습니다. 그러나 이후 출간된 단행본에는 대체로 찰스 디킨스의 작품(The Guest, The Boots, The Bill)만 소개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호랑가시나무(The Holly-Tree by Charles Dickens)(1855)의 주인공은 짝사랑에 실패한 어느 소심한 청년입니다. 그는 안젤라 리스(Angela Leath)와 그녀가 사랑하는 자신의 절친 에드윈(Edwin)에게 편지 한통만을 남긴 채 자신을 아는 이가 없는 미국으로 떠나려고 합니다. 미국으로 떠나는 리버풀 발 배가 출발하기까지 추억을 만들기 위해 홀로 역마차 여행을 떠났는데, 하필 폭설로 인해 외딴 여관에 머무르게 됩니다. 작품명은 바로 소설의 무대가 되는 여관 이름입니다.
It happened in the memorable year when I parted for ever from Angela Leath, whom I was shortly to have married, on making the discovery that she preferred my bosom friend. From our school-days I had freely admitted Edwin, in my own mind, to be far superior to myself; and, though I was grievously wounded at heart, I felt the preference to be natural, and tried to forgive them both. It was under these circumstances that I resolved to go to America—on my way to the Devil. FIRST BRANCH—MYSELF
그는 무료한 나머지 손님들과 이야기를 주고 받는데…. 첫 번째 이야기는 오틀러(ostler)가, 그 다음 이야기는 부츠 씨(Boots)가 시작합니다.
Finally, Boots says, that’s all about it. Mr. Walmers drove away in the chaise, having hold of Master Harry’s hand. The elderly lady and Mrs. Harry Walmers, Junior, that was never to be (she married a Captain long afterwards, and died in India), went off next day. In conclusion, Boots put it to me whether I hold with him in two opinions: firstly, that there are not many couples on their way to be married who are half as innocent of guile as those two children; secondly, that it would be a jolly good thing for a great many couples on their way to be married, if they could only be stopped in time, and brought back separately. SECOND BRANCH—THE BOOTS
그나저나 여관에 주저앉아 손님들의 이야기에 심취한 청년은 과연 미국으로 갈 수 있을까요?! 크리스마스이브엔 누구에게나 한 번의 행운 정도는 주어져도 괜찮지 않을까요?
I never went to Liverpool, I never went to America, I went straight back to London, and I married Angela. I have never until this time, even to her, disclosed the secret of my character, and the mistrust and the mistaken journey into which it led me. When she, and they, and our eight children and their seven—I mean Edwin and Emmeline’s, whose oldest girl is old enough now to wear white for herself, and to look very like her mother in it—come to read these pages, as of course they will, I shall hardly fail to be found out at last. Never mind! I can bear it. I began at the Holly-Tree, by idle accident, to associate the Christmas time of year with human interest, and with some inquiry into, and some care for, the lives of those by whom I find myself surrounded. I hope that I am none the worse for it, and that no one near me or afar off is the worse for it. And I say, May the green Holly-Tree flourish, striking its roots deep into our English ground, and having its germinating qualities carried by the birds of Heaven all over the world! THIRD BRANCH—THE BILL
저는 리버풀에 간 적도 없고, 미국에 간 적도 없고, 곧장 런던으로 돌아가서 안젤라와 결혼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그녀에게조차 제 성격의 비밀과 불신과 그것이 저를 이끈 잘못된 여정을 공개한 적이 없습니다. 그녀와 그들, 그리고 우리의 여덟 자녀들과 그들의 일곱 자녀들, 그러니까 에드윈과 에밀린의 큰딸이 이제 흰 옷을 입고 그 안에 있는 그녀의 어머니와 똑같이 생겼다는 뜻이죠. 물론 그들이 이 페이지를 읽게 될 때, 저는 결국에야 들키지 않을 것입니다. 신경 쓰지 마세요! 참을 수 있어요. 저는 홀리 트리(Holly-Tree)에서 우연한 사고로 크리스마스 시기를 인간의 관심사와 연관 짓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둘러 싸여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삶에 대한 약간의 조사와 보살핌으로 시작했죠. 나는 그 일로 내가 더 나빠지지 않기를 바라고, 내 가까이 있는 사람도 멀리 있는 사람도 더 나빠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녹색 홀리 나무가 번성하여, 우리 영국 땅에 뿌리를 내리고, 전 세계 천국의 새들에 의해 옮겨지는 발아되는 자질을 갖기를 기원합니다!
예수, 해리포터, 크리스마스의 공통점은?! : 호랑가시나무(The Holly-Tree)는 감탕나무과 상록활엽수로, 아시아에서는 약재로 쓰지만 서구권에서는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는 용도로 활용합니다. 담쟁이덩굴이 성모 마리아를 상징하였다면, 호랑가시나무는 예수를 뜻하였으며 현대의 판타지소설 해리포터(Harry Potter)에서 주인공 해리포터 지팡이가 양호랑가시나무(Ilex aquifolium)로 만들어졌다고 묘사된 바 있습니다. 뾰족뾰족한 녹색 잎과 함께 추운 날씨에 빨간 열매를 맺는 것이 특징으로 산타클로스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뜻하는 대표적인 상징입니다.
크리스마스엔 정(情)을 나눠요♬ : 미국에 실존하는 호랑가시나무 여관(Holly Tree Inns)은 찰스 디킨스의 책을 감명 깊게 읽은 보스턴 출판업자 James T. Fields의 아내 Annie Adams Fields가 1870년 12월 설립하였습니다.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이야기(Christmas Stories)의 취지에 걸맞게 이웃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식사를 제공하였으며, 미전역에 동일한 상호 혹은 비슷한 취지로 운영되는 여관 겸 식당 – 현대의 비영리기관이 확산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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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Prologue).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999선을 읽어야 하는 7가지 이유
조명화 편집장의 18가지 키워드로 읽는 찰스 디킨스(Charles Dickens)
01. 공장노동자 출신의 위대한 영국인(100 Great British Heroes)
02. 크리스마스의 아버지(Father Christmas)? 크리스마스를 발명한 작가(The man who invented Christmas)!
03. 빈자들의 친구, 아이들의 후원자, 매춘부의 동정자(Sympathiser)
04. 동화작가 안데르센(Andersen)은 왜 디킨스 집에서 5주나 머물렀을까?
05. 유네스코 세계유산(1987)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Westminster Abbey)에서 고이 영면하소서
06. 디킨스답다! 디킨지안(Dickensian)!
07. 크리스마스 캐럴(A Christmas Carol in Prose ; Being a Ghost Story of Christmas)(1843)
08. 두 도시 이야기(A Tale of Two Cities)(1859)
08-1. 크리스토퍼 놀란(Christopher Nolan)의 다크 나이트 라이즈(The Dark Knight Rises)(2012)
08-2. 토머스 칼라일(Thomas Carlyle)의 프랑스 혁명(The French Revolution)(1837)
09. 위대한 유산(Great Expectations)(1860~1861)
10. 올리버 트위스트(Oliver Twist)(1837~1839)
11. 데이비드 코퍼필드(David Copperfield)(1849~1850)
11-1. 올리버 골드스미스(Oliver Goldsmith)의 The Vicar of Wakefield(1766)
12. 어려운 시절(Hard Times)(1854)
13. 영국 런던에서 찰스 디킨스를 만나는 7가지 방법
14. 오디오북(Audio Books)으로 듣는 찰스 디킨스(Charles Dickens)
15. 찰스 디킨스(Charles Dickens) 어록(Quotes)(60)
찰스 디킨스의 호랑가시나무(The Holly-Tree by Charles Dickens)(1855)
Ⅰ. The Guest
Ⅱ. The Ostler
Ⅲ. The Boots
Ⅳ. The Landlord
Ⅴ. The Bar-maid
Ⅵ. The Poor Pensioner
Ⅶ. The Bill
부록(Appendix). 세계의 고전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The Hitchhiker's Guide to Worlds’s Classics)
A01. 하버드 서점(Harvard Book Store) 직원 추천 도서 100선(Staff's Favorite 100 Books) & 판매도서 100위(Top 100 Books)
A02. 서울대 권장도서 100
A03. 연세필독도서 고전 200선
A04.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권장도서 100선
A05.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공통 권장도서 60권
A06. 성균관대학교 오거서(五車書) 성균 고전 100선
A07. 경희대 후마니타스 칼리지(Humanitas College) 교양필독서 100선
A08. 포스텍(포항공대) 권장도서 100선
A09. 카이스트(KAIST) 독서마일리지제 추천도서 100권
A10. 문학상 수상작 및 추천도서(44)
A11.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오디오북을 무료로 듣는 5가지 방법(How to listen to FREE audio Books legally?)
A12. 영화·드라마로 만나는 영어고전(Movies And TV Shows Based on English Classic Books)
조명화 편집장의 국내일주(Korea Round Travel) & 세계일주(World Round Travel)(049)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999선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도서목록(1,108)
찰스 디킨스(Charles Dickens)
공장노동자 출신의 위대한 영국인(100 Great British Heroes) : 찰스 디킨스는 부친이 빚을 갚지 못해 채무자 감옥(Debtor's Prison)에 수감될 정도로 궁핍한 가정에 태어나 불과 12살 때 하루 10시간씩 병에 라벨을 붙이는 구두약 공장(Warren 's Blacking Warehouse)에서 홀로 근무했습니다.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했으나,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속기술을 익혀 법률 사무소(the law office) 하급 사무원(a junior clerk), 법원 속기사 등으로 근무하였고, 이후 모닝 크로니클(The Morning Chronicle) 기자, 벤틀리 미스셀라니(Bentley's Miscellany) 등으로 활동하며 본격적으로 자신의 재능을 뽐내기 시작합니다. 수많은 인간군상과 만나고, 각지를 취재해야하는 기자나 편집자 생활은 그에게 넓은 식견과 생동감 있는 글 솜씨를 선사하였으며, 1833년 먼슬리 매거진(Monthly Magazine)에 투고한 단편 포플러 거리의 만찬(A Dinner at Poplar Walk)을 시작으로, 그의 원고가 조금씩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 찰스 디킨스’로 활약하게 됩니다.
가난함과 노동의 빈곤함을 온몸으로 체험한 디킨스는 이를 개인의 게으름이 아닌, 사회구조적인 모순과 병폐로 지적하였으며, 이를 때로는 고발하고, 때로는 풍자하는 글을 통해 동시대의 독자들, 심지어 바다 건너 미국의 독자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선사하였습니다. 당시 미국에서는 그의 해적판이 범람해 디킨스 또한 이를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매체의 특성을 잘 이해한 기자 출신의 작가답게 연재에 최적화된 원고 집필 – 일명 클리프행어식 결말(Cliffhanger endings)과 독자들의 반응을 즉각 원고에 반영하는 유연함, 그리고 죽는 순간까지 작품을 집필할 정도의 왕성한 필력으로 당대 최고의 문호이자 대중적인 문학계의 스타로 인정받았습니다. 비단 원고 수입 외에도 본인이 직접 매체를 발간하고, 저자가 책을 읽어 주는 낭독회 등의 부대행사도 활발하게 펼쳐 막대한 수입을 올렸으며, 현재 초등학교로 활용되고 있는 영국 런던 외곽의 켄트(Kent) 주에 대저택을 장만하였습니다. 다만 자녀를 10명이나 낳은 데다가 친척과 지인들의 청탁으로 평생 끊임없는 마감에 시달렸습니다만, 이 또한 그의 다작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사망 후에는 자신이 키우던 고양이의 관리인까지 지정하였을 정도니,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노동자 출신의 작가로써는 유래없는 성공임에는 분명합니다.
그와 그의 작품에 대한 영국인의 사랑은 한일월드컵이 개최된 2002년 BBC가 주최한 위대한 영국인 100명(100 great British heroes)과 BBC 선정 위대한 소설 100선(The 100 greatest British novels)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BBC 선정 위대한 영국인 100명(100 great British heroes)에서는 41위, BBC 선정 위대한 소설 100선(The 100 greatest British novels)에는 4위에 랭크된 위대한 유산(Great Expectations)을 비롯해 무려 4편의 작품을 올리는 기념을 토하였습니다. 한 국가를 대표하는 소설 100선에 한 명의 작가가 4편을 올린 것은 버지니아 울프(Virginia Woolf)와 함께 유래없는 진기록이 아닐 수 없죠! 2017년 캐나다에서는 그의 작품이 아니라, 인간 찰스 디킨스에 초첨을 맞춘 오락영화 찰스 디킨스의 비밀 서재(The Man Who Invented Christmas)(2017)를 제작하기도 하였습니다.
빈자들의 친구, 아이들의 후원자, 매춘부의 동정자(Sympathiser) : 찰스 디킨스의 여러 작품에 ‘이웃에 대한 나눔’이 강조되고 있듯 그 또한 절친인 찰스 웨스트(Charles West)가 운영하는 그레잇 오르몬드 스트릿 병원(Great Ormond Street Hospital)를 위한 에세이 낙엽(Drooping Buds) 발표, 낭독회(public readings)를 통한 모금, 가난한 여성을 위한 우라니아 코티지(Urania cottage) 설립 등 다양한 자선활동을 통해 영국의 수많은 아이들과 매춘부를 후원하였습니다. 특히 그가 직접 자신의 작품을 읽는 낭독회(public readings)는 대중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고 하네요! 오늘날로 치면, 아이돌 공개 방송이나 대학공연에 비견할 수 있을 겁니다.
쿠츠 은행(Coutts banking)을 상속받은 안젤라 부르뎃 쿠츠(Angela Burdett Coutts)와 함께 설립한 우라니아 코티지(Urania cottage)는 가난한 여성 노동자를 구제하고, 재교육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디킨스는 비단 금전적인 후원 뿐 아니라 설립부터 재정, 선발까지 깊이 관여하였습니다. 아이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매춘부를 후원하다니?! 뭔가 애매(?!)하지만, 19세기 런던에는 십만 단위의 매춘부가 활동할 정도로 사회경제적으로 문제가 많았던 시기였습니다. 그의 작품에 빈민, 노동자, 어린이 노동 등 사회로부터 소외받은 이들은 그가 실제로 보고 듣고 경험한 당시 런던의 상황을 바탕으로 조형화되었던 것입니다. 영국인에게 최고의 영예인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Westminster Abbey) 남쪽 익랑(South Transept)에 영면하였습니다. 남쪽 익랑(South Transept)은 그를 비롯한 작가, 문인, 소설가 등이 모여 있어 시인의 코너(Poets' Corner)라 불리기도 합니다. 그의 묘석 또한 우측으로 조지프 러디어드 키플링(Joseph Rudyard Kipling), 토머스 하디(Thomas Hardy)와 맞닿아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아버지(Father Christmas)? 크리스마스를 발명한 작가(The man who invented Christmas)! : BBC 선정 위대한 소설 100선(The 100 greatest British novels)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나,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그의 작품은 단연 크리스마스 캐럴(A Christmas Carol in Prose)입니다. 찰스 디킨스는 1843년 12월 9일 크리스마스 캐럴(A Christmas Carol. In Prose. Being a Ghost Story of Christmas.)은 출간 당시 초판 6000부가 단 하루 만에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이에 디킨스는 매년 말 크리스마스를 기해 단편 소설을 발표하였고, 이를 모은 것이 5편의 크리스마스 단편집(Christmas Books)입니다. 크리스마스 단편집(Christmas Books)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크리스마스 캐럴(A Christmas Carol. In Prose. Being a Ghost Story of Christmas.)(1843)은 분량이 길지 않은데다가 구두쇠 에비니저 스크루지(Ebenezer Scrooge)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유령을 만나 자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돌아본 후 개심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삶을 산다는 단순명료한 권선징악적 구조 때문에 어린이 동화는 물론 영화로도 숱하게 제작되었습니다.
19세기 영국은 산업주의 시대를 거치며, 사람들은 직장을 찾아 도시로 몰려들어 곳곳에 슬럼가가 형성된 암울한 시기였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종교적인 축일일지언정 가족들이 함께 보내는 휴일로써의 의미는 급속하게 쇠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만... 디킨스가 작품에서 묘사한 ‘비록 가난하더라도 가족 간에 정을 나누는 크리스마스’의 모습은 작품의 인기와 함께 대중의 마음에도 깊숙하게 전달되었고, 영국의 겨울 풍경마저 바꿔놓았습니다. 연말에 가난한 이웃들을 위해 기부를 한다던가,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것, 작품의 제목인 캐롤을 함께 부르는 것을 비롯해 구두쇠의 대명사로 스쿠르지(Scrooge)가 굳혀진 것 등은 모두 찰스 디킨스의 이후에 ‘크리스마스의 공식’으로 정립된 것입니다. 이같은 대중들의 사랑 덕분에 디킨스는 크리스마스의 아버지(Father Christmas) 혹은 크리스마스를 발명한 작가(The man who invented Christmas)란 별칭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가 사망한 후 영국의 어린이들이 이제 크리스마스는 오지 않는 거냐고 울먹였을 정도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