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이 지난 17일부터 2박 3일간 레일크루즈 해랑으로 서울 유석초등학교의 수학여행을 진행했다.레일크루즈 해랑은 호텔과 열차가 결합된 관광전용열차로 2008년 11월부터 운행을 시작하여 연간 4천명, 현재까지 2만 여명 이상이 이용해 국내여행의 고급화 바람을 일으켰다.
또한 상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7월, KATA(한국여행업협회)에서 주관하는 2014 / 2015 우수여행상품으로 선정되었다. 올해는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많아 수학여행이 대부분 중단된 후, 2학기부터 차츰 시행되면서 가장 안전한 교통수단인 기차를 이용한 수학여행이 더욱 더 주목받았다.
코레일관광개발은 레일크루즈 해랑을 이용하여 안전하고 역사․문화․자연생태 체험의 수학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고품격 수학여행 상품을 기획했다. 여행코스로는 순천만 생태공원, 낙안읍성, 세병관 등 지역 관광지별로 문화해설사가 동행하여 생생한 현장실습 체험위주의 교육적인 수학여행이 가능했다.
또한 통영의 한려수도 케이블카, 부산 아쿠아리움, 해운대 요트체험, 정동진 해돋이 등의 경험을 통해 즐거운 추억까지 제공해 주는 코스로 운영되었다. 열차 내에서는 해랑 승무원들의 이벤트와 학생들의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행사 후 만족도 조사에서는 이전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수학여행 보다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그 중 승무원들의 친근하고 정성어린 서비스가 좋았다고 답변한 학생이 가장 많아 해랑 승무원의 고품격 서비스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건태 대표이사는 “레일크루즈 해랑 수학여행은 기존의 관광지를 답습하는 형태에서 현장체험위주의 교육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안전한 고품격 여행으로 기획되어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앞으로 철도를 이용하는 안전한 테마맞춤형 단체여행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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